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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부정평가 최고치…이유는 '부동산' 1순위 [갤럽]

문 대통령 긍정 38% vs 부정 55%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가장 많아
더불어민주당 35% vs 국민의힘 22%
이명박·박근혜 사면 '안 된다'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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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다시 최저치로 떨어졌다. 부정평가는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갤럽이 1월 첫째 주(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8%로 전주보다 2%p 하락했다. 38%는 갤럽 조사에서 취임 후 최저치다. 긍정평가는 지난 12월 2주 38%를 기록했다가 3주 40%로 반등했지만 다시 떨어졌다.

반면 부정평가는 3%p 오른 55%로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12월 2주 기록했던 54%를 뛰어넘은 것이다.



40대에서만 긍정평가(55%)가 부정평가(39%)를 앞섰고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모두 부정평가가 더 높게 나타났다.



긍정평가자에 그 이유를 물어본 결과 `코로나19 대처`(38%)가 가장 높았고 `복지 확대`(6%),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4%)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평가자는 `부동산 정책`(22%), `코로나19 대처 미흡`(16%),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9%) 등을 이유로 꼽았다. 작년 추석 이후 부동산 문제가 부정평가 1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여러 현안 가운데 새해 대통령이 우선 해결해야할 과제를 물어본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코로나19 방역`(40%), `부동산 문제 해결`(30%), `경제 활성화`(25%) 등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5%로 전주보다 1%p 상승했다. 국민의힘도 1%p 오른 22%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28%,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6%, 열린민주당 3%를 보였다.

4월 재보궐선거와 관련해서는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37%,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52%로 나타났다.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에 대해서는 `현 정부에서 사면해야 한다` 37%, `사면해서는 안 된다` 54%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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