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주식 시장이 `합리적인 거품` 상태라는 유명 투자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다.
CNBC에 따르면 모하메드 엘 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 자문은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시장을 지원하는 시그널을 계속 보내는 한 자산 가격은 꾸준히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엘 에리언은 "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이 막대한 유동성을 계속 주입할 것이라는 시그널을 보이고 시장이 이를 확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되면 자산 가격이 상승하고 주식 시장의 거품은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증시 거품론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월가의 대표 비관론자인 제레미 그랜덤은 "현재 증시에 거품이 껴있다"며 "주식시장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지나치게 높은 밸류에이션과 가파른 주가 급등세, 무분별한 기업공개(IPO) 등을 그 이유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