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토 전체를 그대로 복제해 3D 가상현실로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국토 사업을 본격화한다.
정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혁신성장 및 한국판뉴딜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전국 도심지에 대한 3D 지형지도를 완료하고, 약 1만1천670km에 달하는 일반국도 등에 대한 정밀도로지도를 구축하는 등 `디지털 트윈국토`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트윈국토는 스마트 국가 건설을 위한 가상 플랫폼이 된다.
정부는 자율주행차, 드론 등 신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국토·시설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디지털 트윈` 구축을 한국판 뉴딜의 대표 과제로 선정하고 2025년까지 총 1조8천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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