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상황이 지속되면서 온라인 기반 명품 소비의 증가세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거리두기, 재택근무 등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자 온라인 전문몰이나 모바일플랫폼 등을 이용해 명품을 소비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온라인 명품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만큼, 정보보호 시스템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온라인 명품 거래 플랫폼은 다양한 제품의 거래가 이뤄지는 특성 상 정보보안 관리체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이런 가운데 국내 명품 플랫폼 `필웨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부여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사후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필웨이의 ISMS 인증 획득은 명품 플랫폼 업계 내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인정받은 유일한 사례로, 필웨이는 지난 2019년 업계 최초 ISMS 인증을 획득한 이후 두 차례의 사후인증까지 모두 부여받았다.
ISMS 인증은 기업 또는 기관이 수립, 관리, 운영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활동을 심의 후 일정 기준 이상 충족 시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과 운영, 보호 대책 요구사항 등 총 80개 인증 기준과 234개 세부항목별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필웨이는 ISMS 인증 획득과 동시에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확보하고 통신망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했다. 또한 내부적으로 식별된 취약점의 위험 수준을 평가하고 보호 대책을 수립, 조치 프로세스를 운영하는 조치로 더욱 체계적인 위험관리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필웨이 쇼핑몰의 정보기술 시스템(IT), 보안체계 등을 믿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필웨이는 이번 ISMS 인증 획득 이후에도 갱신 심사 등을 통해 인증을 유지하고, 글로벌 수준의 보안 시스템 구축과 고도화 등 정보보호 활동을 지속 시행할 계획이다.
필웨이 관계자는 "정보보호와 관련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갖추는 것은 플랫폼의 의무"라면서 "정보보호의 고도화, 안정화를 더욱 강화해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필웨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2년 설립된 필웨이는 19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픈 이래 16만 명의 셀러와 150만 개의 실시간 상품, 국내 최다 회원수인 300만여명을 확보하고 쉽고 빠른 명품 거래를 제공하고 있다.
명품 거래 안전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정품 200% 직접 보상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물론, 명품감정, 지식인과 회원들이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지식커뮤니티 공간을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