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상장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LG화학은 7일 오전 오후 1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과 비교해 6만7,000원(7.53%) 오른 95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한 때 96만4,000원까지 오르며 지난 2001년 상장 이후 최고가를 새로 썼다.
미국 블루웨이브(Blue Wave)에 따른 친환경 정책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박한샘 SK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시장 성장에 배터리가 고속 질주할 것"이라며 "과거 전지 사업부의 확대에도 제한적이었던 이익 기여도는 2021 년도를 기점으로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지와 첨단소재의 가치 상승을 반영한 결과"라며 목표주가는 1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