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와 시너지 효과 기대
-기술경쟁력 및 대외 역량 강화반도체 소재 기업 오션브릿지가 반도체 핵심 전문가를 영입하며 2021년도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7일 오션브릿지는 SK하이닉스 출신의 이석규 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석규 신임 사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석사, 서울대학교에서 학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지난 1986년부터 30여 년간 SK하이닉스에서만 경력을 쌓은 반도체 전문가다.
DRAM 커패시터(Capacitor)의 단위공정과 집적공정을 개발했으며, NAND 프로세스 통합 기술개발 총괄 역할도 담당했다.
또한, SK하이닉스 사내 대학인 SKHU 전문 교수를 역임하며 반도체 인재 양성에도 힘썼다.
회사 측은 전반적인 반도체 시장의 호황과 함께 이석규 신임 사장 영입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오션브릿지는 SK하이닉스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전반적인 연구개발 성과 역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션브릿지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3분기까지 매출 615억 원, 영업이익 111억 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면에서도 양호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오션브릿지 관계자는 “오랜 기간 연구개발을 담당한 이석규 신임 사장을 영입하면서 기술경쟁력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SK하이닉스 출신인 만큼 대외적인 업무 역량 역시 향상되는 한편 축적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성장의 계기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