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조선구마사`에 캐스팅되며 2021년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6일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김동준이 최근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 출연을 확정해 현재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선구마사`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 판타지 액션 사극이다. `녹두꽃`, `육룡이 나르샤` 등 선 굵은 액션 사극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발휘한 신경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한국형 엑소시즘 판타지 사극의 새 장을 연다.
김동준은 극중 조각 같은 얼굴과 긴 기럭지를 가진 조선판 아이돌 벼리 역을 맡는다. 살판 재주가 뛰어나고 검술도 능한 벼리는 급한 성격에 막강 쇠고집으로 유명하지만, 한번 마음을 내주면 무한한 애정을 퍼붓는 캐릭터다.
지난해 11월 종영된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에서 다정한 남자 온준수 역을 맡아 `멜로 치트키`로서 열연을 선보였던 김동준은 이번에는 판타지 액션 사극을 통해 색다른 캐릭터에 도전,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또한 김동준은 이달 개봉 예정인 영화 `간이역`에서 기억을 잃어가는 한 남자 승현 역을 맡아 가슴 따뜻한 감성 멜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김동준이 출연하는 `조선구마사`는 2021년 3월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