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中 위안화 고시환율 1% 내려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중간환율을 2005년 이후 최대폭으로 내렸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중간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1% 내린 6.4760위안으로 고시했는데요. 이는 중국이 2005년 7월 `달러 페그제`를 폐지한 이후 최대폭이라고 전했습니다.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내린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높아졌음을 뜻하는 것이어서 새해 들어 위안화의 초강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2. 유럽, 백신 보급차질에 접종 간격 늘려유럽 주요 국가들이 코로나19 백신이 부족해 보급에 차질을 빚자, 백신 1-2차 접종 시기의 간격을 넓혀서 대상을 빨리 확대하는 전략을 꺼내 들었습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은 12주, 독일은 6주의 간격을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화이자 백신을 기준으로, 백신의 1-2차 권장 접종간격에 대해 화이자 측은 3주, 유럽연합 규제 당국은 6주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규제당국과 백신 개발업체들은 검증된 접종간격을 준수하지 않으면, 애초 제시한 예방효과를 장담할 수 없다면서 주요국들의 결정에 난색을 표했습니다.
3. 아마존·JP모건·버크셔 헬스케어 합작사 해체제프 베조스의 아마존과 제이미 다이먼의 JP모건체이스,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이들 세 사람이 힘을 합쳐 설립한 헬스케어 합작사 `헤이븐`이 오는 2월 문을 닫게 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헤이븐은 지난 2018년 세 회사가 직원들의 의료비를 줄이기 위해 설립한 합작사인데요, 하지만 각사의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헤이븐은 거추장스러웠고 각기 다른 해결책이 필요했다면서 이들 3개사는 변화를 위해 분투한 끝에 헤이븐 해체를 결국 선택했다고 전했습니다.
외신들은 헤이븐의 해체가 미국의 의료보건 시스템 개선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준다면서, 세 회사는 헤이븐 해체 이후 헬스케어 프로젝트를 별도로 추진하고 비공식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4. 일본, 韓·中 `비즈니스 트랙` 입국 중단 검토
일본이 한국과 중국 등 11개 국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입국 규제 완화, 이른바 `비즈니스 트랙`을 일시 중단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당초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국가에 한해서만 비즈니스 트랙을 중단한다는 계획이었는데, 여야의 비판이 거세지자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당분간 일절 중단하기로 결정한 겁니다.
일본 정부는 적어도 긴급사태가 발령된 기간에는 비즈니스 트랙 입국을 허용하지 않는 쪽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