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이 일본 닛케이에서 선정하는 2020년 최우수 제품에 꼽혔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4일 총 16개 상품에 `닛케이 2020년 최우수 제품·서비스상`을 수여하면서,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을 이 중 하나로 선정했다.
닛케이는 매년 생산재, 소비재, 서비스의 3개 부문에서 총 500여개 상품을 대상으로 평가해 이 상을 준다. 주로 일본 기업 제품이 선정되는데, 올해에는 이례적으로 해외 기업으로 삼성전자와 온라인 콘퍼런스 시스템 회사 줌이 꼽혔다.
이들 외에는 닌텐도 게임 타이틀 `모여라 동물의 숲`, 토요타 모델 `야리스` 등이 포함됐다.
닛케이는 "삼성이 구현한 폴더블폰은 애플이 2007년 아이폰을 내놓은 이후 거의 변하지 않았던 스마트폰 디자인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며 "혁신이 현실이 된 것은 삼성의 OLED 패널 기술력 덕분"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