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조혜련이 교회 예배를 인증하는 사진을 올렸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방역수칙 관련해 뭇매를 맞았다.
조혜련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름다운 교회에서 예배드림~ 복된 주일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 속 조혜련은 한 교회 시설에서 손으로 브이(V)를 그리며 사진 촬영에 나선 모습이다. 다만 사진이 촬영된 시점 등은 명시되지 않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정부의 방역대응 수위가 높아진만큼 해당 사진의 게재 시기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을 내놓았다.
현재 수도권 종교시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지침에 따라 예배·미사·법회 등을 비대면으로 진행해야 한다. 다만 온라인 촬영 등 제작 인력으로는 20명 이내로 참여 가능하다.
조혜련은 논란이 일자 문제의 사진을 삭제했다.
(사진=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