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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어도" 전북 해넘이·해맞이 행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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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을 떠나보내고 신년을 맞이하는 전북지역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모두 취소됐다.
31일 전북도와 해당 시·군에 따르면 취소된 도내 해넘이·해맞이 행사는 모두 11개다.
전주 풍남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해넘이 행사가 열리지 않는다.
애초 2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전주시는 정부의 연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대책 시행에 맞춰 행사 계획을 접었다.
해넘이와 해맞이를 함께해왔던 고창군의 `모양성 제야의 북소리` 행사도 취소됐다.
고창 주민이 고창읍성에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희망을 나누던 축제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는 열지 않는다.
군산 해망동 해돋이공원, 무주 향로산, 임실 국사봉 등에서 열리던 해맞이 축제도 모두 다음을 기약했다.
아울러 새만금방조제 주요 구간은 해넘이 시간인 31일 오후 5시∼6시 30분, 해맞이 시간인 1월 1일 오전 6시 30분∼7시 30분에 모든 주·정차가 금지된다.
일출 산행이 잦은 김제 모악산, 전주 완산칠봉과 기린봉, 완주 대둔산, 진안 운장산 등도 입산이 통제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은 물론 전국 어느 곳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며 "특히 연말연시에는 집에 머물러 주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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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janga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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