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가 진행하고 하나은행이 후원한 가치소비 체험단 `바이소셜 전국시민홍보단하하원정대`가 12월 23일, 3개월간의 원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부터 준비한 본 사업은 전국의 300여 명의 시민참가자를 모집하였고, 16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선별하여 키트로 구성하여 각 가정으로 발송하였고 체험수기 및 영상으로 시민들이 직접 바이소셜을 경험하고, 확산하게 하였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거나 가정돌봄을 해야하느라 지친 시민들을 위한 힐링 아이템으로 키트를 구성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총 세가지 테마로 기획된 바이소셜 키트로는 `아이와 부모가 서로 챙기는 몸 건강, 마음 건강`, `머리부터 발끝까지, 필환경 FLEX!`, `바이소셜로 하는 랜선 집들이!` 로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고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전남, 충북, 충남, 경남,부산, 광주, 제주, 대구, 인천, 서울 등 총 10개 지역 300명이 참여한 본 캠페인은 SNS, 블로그, 유투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체험기가 게시되며 바이소셜 확산에 기여를 하였다.
본 캠페인의 후원사인 하나은행 담당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지쳐있는 시민들과 사회적경제기업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이 될 수 있어 기쁘다. 바이소셜 캠페인을 통해 가치소비 확산으로 지속가능한 소비 문화가 더 많이 전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바이소셜(BUY SOCIAL)은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한 대국민 사회적경제 캠페인으로서 영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진행되는 국제 캠페인이다. 한국에서는 2019년부터 준비과정을 거쳐 2020년 초에 시민사회-사회적경제-정부 및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었고, 7월1일 ‘사회적기업의 날’에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여하는 바이소셜 선언식을 진행하며 그 시작을 알렸고 이후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