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 8.70
  • 0.21%
코스닥

915.20

  • 4.36
  • 0.47%
1/2

롯데그룹, 베트남 제과기업 비비카 지분 매각 결정 [KVINA]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롯데그룹, 베트남 제과기업 비비카 지분 매각 결정 [KVINA]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사진 : tinnhanhchungkhoan]

    롯데그룹이 소유하고 있던 베트남 제과기업 비비카(Bibica JSC, HoSE : BBC)의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12월 29일부터 2021년 1월 27일까지 약 680만주를 주문 매칭과 기관간 장외거래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했다.
    지난 8년 동안 롯데는 비비카 경영권 차지를 위해 대주주 간 치열한 지배권 다툼을 치뤘다.
    롯데는 이 지배권 다툼을 끝내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동안 롯데가 가지고 있던 비비카 지분 44.03% 전체를 매각한다고 신고하고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BBC 종목은 24일 5만8000동(VND) 미화로 약 2.51달러로 마감했지만, 25일 오전 11시 경 롯데그룹의 비비카 종목 매각 소식이 장에 알려지면서 6만2000동(VND) 미화 약 2.68달러의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지난 2007년 롯데그룹은 BBC 지분 30%를 인수하며 바로 최대 주주가 됐고, 베트남 최고의 제과기업으로 키우겠다는 1차 목표에 이어 베트남을 기지로 동남아시아 제과업계에 우뚝서겠다는 야망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BBC 내부 대주주들에게서 반발이 있었다. 다른 로컬 투자자를 데려와 롯데와 끊임없는 경영권 다툼이 벌어진 것. 이 내부 다툼이 8년이나 이어온 것이다.
    롯데그룹의 베트남 관련 한 관계자는 "이제 BBC 경영권 다툼에서 손 떼기로 한 만큼, 롯데는 지분 매각이 마쳐지고 다른 방향으로 베트남과 동남아시아에서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