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고양시의 요양시설에서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일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시내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입소자와 종사자 등 모두 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일산동구 미소아침요양병원에서는 이날 종사자 1명과 환자 1명 등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65명으로 늘었다.
현재 이 요양병원은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 중으로, 입소자 111명과 종사자 101명 등 모두 212명이 있다.
일산동구 아름다운인생요양원에서도 이날 입소자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난 6일 입소자 1명이 확진된 이후 누적 확진자는 모두 33명이 됐다.
보건 당국은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양시에서는 이날 요양시설 확진자 외에도 1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