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은 지난 5월에 첫 선을 보인 ‘KB미국대표성장주펀드’의 순자산이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KB미국대표성장주펀드는 구글과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대표 우량 성장 기업에 70% 이상 투자하고 경기 방어주에도 일부 투자한다.
지난달 18일 기준 업종별 편입 비중은 IT업종이 30.3%로 가장 높고 통신서비스 18.2%, 소재 12.1% 등이다.
종목별로는 아마존이 7.0%로 가장 높고 애플 6.8%, 에릭손 5.8% 나이키 5.6% 등이 뒤를 잇는다.
이 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과 6개월 수익률은 각각 4.07%, 22.84%로 동일 유형 펀드 가운데 가장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영성 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상무는 “지난해까지 미국성장주 관련 펀드는 5개로 그 중 외국계 AB미국그로스펀드의 수탁고가 대부분을 차지했는데 올해 5월 KB미국대표성장주 펀드가 출시되면서 단기간에 1,000억을 돌파한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이는 KB증권의 전문적인 리서치와 KB자산운용의 운용노하우를 결합하여 높은 성과를 기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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