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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30% 오른 테슬라…S&P500 편입 첫날 '급락'

올해 730% 급등 여파 '차익 매도'
로이터 "애플, 2024년 전기차 제조"
투자자 이탈 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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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30% 오른 테슬라…S&P500 편입 첫날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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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에 공식 편입된 현지시간 21일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6.5% 내린 649.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편입 첫날 테슬라가 S&P 500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9%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에 이어 5위에 올랐다고 CNBC방송이 전했다. A주와 C주로 나뉜 알파벳(구글 모회사)을 하나로 합치면 6위에 해당한다.
테슬라는 S&P 500 편입 직전인 지난 18일 이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 매니저 등 투자자들이 대거 몰려든 데 힘입어 6% 가까이 급등했다가 거래일 기준으로 하루 만에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단기 차익을 노리고 기관 투자자들에 앞서 테슬라 주식을 산 투기 수요 등 상당수 투자자가 이날 차익 실현을 위해 매도로 전환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테슬라는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730% 이상 폭등한 상태다.
아울러 애플이 오는 2024년을 목표로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적용한 전기차 제조에 나선다는 로이터통신 보도에 투자자 이탈이 커졌다.
로이터 보도 직후 테슬라 장중 거래가격은 이날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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