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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엿새만에 900명대…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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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00명대로 돌아섰다.

다만, 기록적인 추위와 일요일이 겹쳐 검사 건수가 평일 평균 대비 2만건 이상 감소했다.

중방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926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89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4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모두 5만 591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월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336일 만이며, 지난 10일 4만명을 넘어선 지 12일 만이다.

3만명에서 4만명이 되기까지 21일이 걸렸는데, 4만명에서 5만명이 되는 데까지는 12일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11월부터 시작된 3차 대유행 이후 확진자 증가세가 증폭되며 이 달 10일 이후 6일동안 1천명대 확진자를 기록한 탓이다.

사망자 규모도 연일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21일 0시 기준 사망자는 2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누적 사망자는 698명으로 치명률은 1.38%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4명 늘어나 278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지역 확진자는 327명으로 500명을 육박했던 전일보다는 다소 감소세를 나타냈다.

경기는 237명, 인천은 8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수도권의 확진자는 649명으로 약 일주일 만에 700명 아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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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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