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대표 정욱, 정동훈) 자회사 대원씨아이는 복수의 국산 캐릭터 원작사들과의 전략적 사업제휴를 체결, 국산 IP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사업 확대에 나섰다.
대원씨아이는 우수 콘텐츠의 발굴 및 디지털화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2021년 개봉 예정인 극장판 장편 애니메이션 <거신대전>의 원작사 ㈜그리메 ▲청정 제주 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판타지 캐릭터 <환상숲 곶자왈>의 원작사 ㈜위놉스 ▲다양한 식물을 모티브로 하는 캐릭터 <꼬마농부 라비>의 원작사 ㈜피엔아이컴퍼니 등 3개사와 지난 11월 27일 MOU를 체결했다.
대원씨아이는 이번 체결로 국내 유수의 콘텐츠 기업들의 사업성 높은 국산 IP를 확보했으며, 이후에 유아동 브랜드 ‘대원키즈’를 통해서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 신규 IP의 캐릭터를 활용,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선보임과 동시에 대원씨아이가 보유하고 있는 인기 캐릭터들과 함께 스토리북, 그림책, 식물도감 등 다양한 시리즈 출판물에 대한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현재 <거신대전>의 경우에는 글로벌 사업을 전제로 새로운 버전의 웹툰을 제작하는 것에 대해서도 검토 및 논의 중에 있다.
대원씨아이 황민호 부사장은 "3분기부터 온라인 시장 환경에 적합한 콘텐츠를 선정하고 디지털화를 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유?아동 캐릭터 관련 콘텐츠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디지털화를 추진함으로써 디지털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