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로이터 통신]
세계은행이 베트남내 전기공급이 되지 않는 농촌과 산간마을에 전기공급을 하기 위한 비용 50억 달러 대출을 약속했다.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세계은행과 18일 하노이에서 2021년~2025년 지방의 원격지(특히 산간지역), 섬, 농촌지역에서의 전기통신 사업을 위한 자본 마련관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지원 약속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당호앙안(Dang Hoang An) 산업통상부 차관보는 이날 회의에서 "지방 외진 지역의 가구들이 국가 전력망에 연결을 하려면 많은 비용이 필요한데 이 자금을 지원받기 위해 해외 기관들에게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요청에 세계은행에서 50억 달러 지원의 약속을 받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세계은행 인프라 및 에너지 부문 조정자 프로그램 책임자인 라훌 키츨루(Rahul Kitchlu) 국장은 "베트남은 지난 20년 동안 전국의 전기화에 매우 노력을 기울여 왔음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한 "베트남은 비단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많은 저개발 국가들의 전기화에 대해 모범을 보여왔다. 다른 나라들은 자국의 전기화하는 방안을 세울 때 베트남의 사례를 참고하기도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