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포천시의 골프장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포천시는 전날 집단 감염이 발생한 포천 일동면 소재 골프장에서 직원 5명(포천시 248∼252번)과 직원 가족 1명(247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248번 환자와 접촉한 지인 2명(255∼256번)과 골프장 직원과 직원 가족이 인천과 서울에서 1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골프장의 누적 감염자는 최소 17명으로 늘었다.
앞서 골프장 직원 A씨는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에서 처음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골프장 영업은 눈으로 인해 14일부터 중단된 상태로, 현재까지 골프장 이용객 중 확진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