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 영업지점 3곳을 추가로 열었다.
새로 문을 연 곳은 호치민 동부 지역 9군 지점과 투띠엠 지점, 하노이시 스타레이크 지점이다.
9군, 투띠엠 지점의 경우 각각 첨단기술연구 거점과 금융 중심지로서 내년 시 승격을 앞둔 혁신 도시에, 스타레이크 지점은 하노이의 핵심 주거지역에 자리를 잡았다고 신한 측은 소개했다.
이로써 신한베트남은행은 올해에만 영업점 5곳이 새로 문을 열며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으로는 가장 많은 41개의 영업 채널을 갖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 은행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매년 4~5개의 채널을 추가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신한카드, 신한생명 등 그룹 내 계열사들과 함께 이른바 `원 신한` 사업을 연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