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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대기업의 협력사 기술보호 3년새 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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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들의 협력사 기술 보호 및 지원 노력이 나날이 확대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4일 기술분야 동반성장 사례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특허 개방과 공동 기술개발 등 기술지원의 다양화는 물론, 기술자료 임치 지원과 같은 기술보호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최근 기술 분야의 동반성장은 실적과 건수 모두 2배 이상 증가했다.
공정위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는 평가요소 중 하나로 상생협력 실적을 정량 평가하는데, 협약체결 기업의 기술 보호와 지원 실적을 발표한다.
▲ 기업당 기술보호 실적 (건수) / 자료 : 동반성장위원회
추이를 분석한 결과, 기업 당 기술보호 실적은 2016년 58.3건에서 2019년 169.2건으로 2.9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주요 기업 당 기술지원 비용은 62.5억 원 대비 143억 원으로 2.3배 커졌다.
또한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 중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표한 23개사를 분석한 결과, 협력사의 기술보호 활동을 강조한 기업은 19개사(82.6%)로 나타났다.
협력사와 기술분야의 지원에 나선 기업은 21개사로 더 많은 비중(91.3%)을 차지했다.
유환익 전경련 기업정책실장은 “협력사 동반성장이 기술개발 지원 뿐 아니라, 협력사의 기술을 보호하는 활동까지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며 “기업의 자율적인 상생활동이 2차 3차 협력업체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규제 확대보다 지원책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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