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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울산 양지요양병원 하루 47명 추가 확진…누적 20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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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인 울산 양지요양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울산시는 14일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48명이 발생, 순서대로 지역 435∼482번 환자가 됐다고 발표했다.
이 중 436∼482번 47명은 모두 양지요양병원 안에 격리돼 있던 환자 38명과 직원 9명이다. 환자는 남성 10명, 여성 28명이다. 100세 이상 1명, 90대 4명, 80대 24명, 70대 3명, 60대 4명, 50대 이하 2명 등 고령층이 많다. 직원은 의사 1명, 간호사 2명, 간호조무사 4명, 요양보호사 1명, 행정직 1명 등이다.
이들은 이달 5일 병원 종사자의 확진을 계기로 코호트 격리된 병원 건물 안에서 생활해 왔다.
방역 당국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병원 안에 확진자와 비확진자가 지내는 공간을 분리해 관리했다.
비확진자들은 2∼3일마다 진단 검사를 받았다.
그러나 수차례에 걸쳐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사태가 반복되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방역 당국 관계자는 "잠복기가 달라서 시간을 두고 확진자가 나오는 것인지, 병원 내에서 교차 감염이 발생한 것인지는 판단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205명으로 늘었다.
울산시는 환자를 돌보던 의료인력이 확진됨에 따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인력 지원을 요청했다.
확진된 환자들은 증상 정도를 토대로 분류해 울산대학교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 등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이날 확진된 나머지 435번(60대·남구)은 양산 33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확진됐다.
울산 양지요양병원 코로나19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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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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