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코로나19 대응 체계 고도화 및 감염관리 강화를 위해 외래 재배치를 단행하고, 호흡기질환 원스톱 ‘안심 진료존’을 구축했다.
과거 본관 2층에 있던 호흡기센터를 G층 안심진료소 옆으로 이동시켜 호흡기질환 환자의 동선을 최소화했으며, 외부에 별도로 마련된 출입문을 사용한다.
호흡기 환자가 출입문으로 들어오면 채혈, 엑스레이 검사, 안심진료소 진료 후 인접 호흡기센터의 진료 등이 원스톱 시스템으로 이용 가능하다.
최정현 은평성모병원 감염관리실 실장(감염내과 교수)은 "이번 공간 재배치는 병원의 설계적 특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감염관리를 강화하고 환자들을 위한 편리한 환경을 갖췄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최정현 실장은 "겨울철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대유행이 예고된 상황에서 보다 안전한 진료환경을 제공하고 감염관리를 선도하는 또 하나의 모범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