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수현이 한국방송촬영인협회가 주관하는 `2020 그리메상 시상식` 신인 연기자상을 받았다.
그리메상은 뛰어난 영상미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제작에 기여한 촬영인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협회가 1988년 제정한 이래 33년째 이어지고 있다.
데뷔작 KBS2 `99억의 여자`로 신인 연기자상을 수상한 신수현은 방송 당시 상큼하고 발랄한 지하나 캐릭터를 개성 있는 연기로 소화해내며 극 중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신수현은 "저의 첫 드라마 `99억의 여자`로 신인상을 받게 되어 더 기쁘고 뜻 깊은 것 같습니다. 첫 작품이다 보니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항상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조언 해주셨던 모든 선배님, 스태프, 감독님들께 정말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연기자로는 물론 매력적인 비주얼과 특유의 분위기로 국내와 해외 다수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신수현은 최근 리얼 로맨스 코미디 연극 `싸나이 로만스`의 여주인공을 맡아 첫 연극에 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