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시장 발전방향으로 `공모주 투자 전용 공모펀드`로 개인투자자들이 IPO 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해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0일 한국증권학회에서 개최한 `한국 IPO 시장의 발전방향` 정책심포지엄에서 송교직 성균관대 교수는 "개인투자자들이 직접 투자보다 간접 투자를 유도할 수 있도록 공모주 전용 공모펀드를 만들어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송 교수는 개인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IPO 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와 같이 제시했다. 이밖에도 수요예측제와 고정가격제 혼용에 대한 재검토 및 하이일드펀드·코스닥벤처펀드 등에 대한 공모주 배정 비율 축소 필요성을 지적했다.
송 교수는 또 "최초 공모가 밴드 산정 방법 개선해 주관사의 가격발견 기능과 배정 권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며 주관사의 자율적 역할과 책임 강화를 IPO시장 개선 방안으로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