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최고치도 경신했다.
10일 오후 1시 1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71포인트(0.32%) 오른 2,764.18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2,710선까지 밀렸던 지수는 개인이 매수에 가담하며 낙폭을 축소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5,846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2,814억원 순매도)과 기관(3,165억원 순매도)은 매도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내놓은 매물을 개인이 적극적으로 담아내는 형국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전자(-0.27%)와 SK하이닉스(-2.07%), LG화학(-1.67%)이 하락하는 가운데 셀트리온(3.96%)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73%)와 NAVER(0.69%), 현대차(0.78%), 삼성SDI(0.18%), 카카오(0.53%), 기아차(1.10%) 등도 오르고 있다.
코스닥도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8.07포인트(0.88%) 오른 921.88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달러당 1,085.5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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