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이 9일 취임식을 갖고 3년 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정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핀테크 영향 확대, 새로운 재무건전성 규제 도입 등으로 생보산업을 둘러싼 금융환경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금융시장이라는 큰 바다에서 디지털 금융,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는 격랑 속에 생각하지 못한 엄청난 도전 및 난제들과 생존을 걱정하게 될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날 정 회장은 핵심 추진 과제로 △ESG경영 핵심가치 실현을 통한 고객신뢰 회복 △디지털 혁신 지원 및 고령화시대 노후대비 사회 안전망 역할 강화 △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소비자 편익 제고 및 시장확대 등 3가지를 제시했다.
끝으로 정 회장은 “변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끊임없이 소통하고, 늘 협력하는 자세를 견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3년 12월 8일까지 3년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