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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 확진자 사상 최다…비상 대책 내놓는다

서정협 시장권한대행, 2시 긴급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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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하루 확진자가 4일 기준 300명에 육박했다.

서울시는 오후 2시 시장 권한대행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 방역 대책 등을 발표할 방침이다.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시 확진자는 전날보다 295명이 늘어난 9,716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현재 격리중인 인원은 2,845명이다.

신규 확진자 295명은 집단감염 85명, 확진자 접촉 163명, 감염경로 조사 중 43명, 해외유입 4명으로 나타났다.

주요 집단감염은 ▲종로구 파고다타운 관련 24명 ▲영등포구 소재 콜센터 관련 17명 ▲중랑구 소재 병원 관련 10명 ▲관악구 소재 음식점 관련 5명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 5명 ▲중랑구 소재실내체육시설Ⅱ 관련 3명 ▲고려대 밴드동아리 관련 2명 ▲강남구 소재 어학원Ⅱ 관련 2명 등으로 파악됐다.

3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71.2%이며 서울시는 79.8%의 가동률을 기록 중이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전체 61개 가운데 53개 방상이 현재 사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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