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 8.70
  • 0.21%
코스닥

915.20

  • 4.36
  • 0.47%
1/2

중국, 국경분쟁국 인도산 쌀 30년 만에 수입 결정 [KVINA]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중국, 국경분쟁국 인도산 쌀 30년 만에 수입 결정 [KVINA]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사진 : vnexplorer]

    세계 최대의 쌀 수입국인 중국이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국경 분쟁과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인도와 식량 무역을 재개했다.
    로이터 통신은 인도의 쌀 수출업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달 12월에서 2월까지 10만 톤의 쌀을 톤당 300달러에 중국으로 수출하기로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히말라야 국경 분쟁으로 양국 간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과 인도 내 반 중국 정서가 팽배하지만 중국은 부족한 식량을 채우기 위해 고심 끝에 30년 만에 처음으로 인도산 쌀 400만 톤 수입을 결정했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중국내 농작물 생산이 감소되며 수급에 차질을 빚자 나온 결정이다.
    현재 쌀 국제거래시장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베트남산 쌀과 중국의 오랜 쌀 수입국인 태국과 미얀마, 파키스탄과 같은 국가들은 올해 수출용 쌀 물량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태국은 가뭄 등의 이유로 쌀 작황 상태가 좋지 않다. 태국 정부는 올해 쌀 출하량을 20년 만에 최저치인 650만 톤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베트남 정부도 해외로 베트남산 쌀 수출량이 급증하자, 자국내(재해 등을 대비한) 비축량을 먼저 늘리고 있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올 겨울 국제거래시장에서 쌀 가격 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반면 인도산 쌀은 이들 나라에 비해 현재 국제시장에서의 거래가격도 톤당 약 30달러 가량 저렴해 중국인 무역상들은 비록 갈등 관계의 인도이지만, 모자란 쌀을 구매하기 위해 인도와 접촉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