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킹크랩, 랍스터, 크레이피쉬 등을 할인 판매하는 ‘크랩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안정적인 물량 공급과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평소의 5배 수준인 20여t 물량을 사전 기획했다. 러시아 산지에서 운반선을 통해 속초항으로 들여온 킹크랩, 캐나다에서 항공으로 공수해온 랍스터를 살아있는 상태 그대로 전 점포에 활어차로 배송해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에도 공을 들였다.
`점보 킹크랩`(러시아산, 2.5kg 내외)은 삼성카드 결제 고객 대상 20% 할인해 한 마리 기준 14만3200원에 판매한다. 정상가는 한마리당 17만9000원이다. 캐나다산 랍스터도 준비했다. ‘점보 랍스터’(1kg 내외)는 20% 할인한 4만7920원에 판매한다. ‘활 랍스터 세트’(마리당 450g 내외, 3마리)와 ‘자숙 랍스터 세트’(450g 내외, 4마리)는 각각 4만9900원, 3만9900원에 내놨다.
홈플러스가 이같은 행사를 진행하는건 집에서 외식 기분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식재료를 찾는 고객 수요가 늘면서 외식으로 즐기던 프리미엄 식재료 매출이 늘고 있어서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10~11월 활게류 전체 매출에서 랍스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24%) 대비 20%포인트 신장, 44%로 확대됐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