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기술수출한 통풍 치료후보물질(URC102)이 중국 의약품관리국(NMPA)으로부터 임상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URC102는 지난해 JW중외제약이 중국 심시어 파마슈티컬 제약 그룹 유한회사의 자회사인 `심시어 파마슈티컬`에 기술수출한 물질이다.
심시어는 이번 임상시험계획 승인에 따라 상하이 공중 보건 임상 센터에서 총 40명의 건강한 중국인을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등을 평가한다.
JW중외제약은 총 140명의 한국인 통풍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URC102의 임상 2a상에서 높은 안전성과 혈중 요산수치 감소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또, 임상 2b상은 지난달 피험자 투약을 완료하고 현재 임상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임상 2b상의 결과보고서는 2021년 초에 도출될 예정이다.
이성열 JW중외제약 대표는 "이번 중국 임상계획 승인으로 URC102의 해외 첫 임상을 시작하게 됐다"며 "URC102의 개발이 신속히 마무리 돼 통풍으로 고통 받고 있는 중국 환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심시어와의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URC102 기술 이전과 관련해 심시어로부터 라이선스 아웃 계약 당시 선계약금 500만 달러와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 등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최대 6,500만 달러를 순차적으로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