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길온(대표이사 김남선)이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 취득 및 스마트 인솔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인증을 12월 1일 획득함에 따라 헬스케어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길온은 헬스케어 사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학병원 및 대학 연구기관들과 스마트 인솔을 활용한 질환 예측솔루션 개발 등을 준비해왔다.
또한 해당 업체는 금번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 취득 및 의료기기 인증 획득을 기점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며 현재 개발하고 있는 보행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질환 예측솔루션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위해서는 의료진과의 협업이 매우 중요하며 길온은 국내의 유수의 대학병원들과 다양한 의료분야 적용을 위하여 협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디지털치료제 중심의 기업들과 힘을 합쳐 설립한 `한국 디지털 테라퓨틱스 협동조합`의 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보행신호는 혈압, 맥박 등과 함께 신체의 상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생체신호이며 보행데이터의 분석을 통하여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길온 김남선 대표는 "그동안의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보행 기반의 웨어러블 제품들은 걸음 수 및 속도 등 단순기능만을 제공하고 헬스케어 제품으로 접목하기 위한 데이터의 신뢰성은 확보하지 못했다. 따라서 운동의 동기를 부여해줄 수 있는 정도의 역할에만 사용이 가능했다."고 전했다.
이어 "금번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 및 의료기기 인증을 통해 길온이 개발한 스마트 인솔 제품 및 솔루션이 의료현장뿐 아니라 진정한 의미의 보행기반 웨어러블 헬스케어 제품에 적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길온은 2019년 1월 국내 팹리스 업체인 티엘아이(대표 김달수) IoT 사업팀이 물적분할한 회사로 국내 워킹화 브랜드인 프로스펙스를 통해 제품을 출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스마트 인솔을 활용해 실제 의료환경에 적용을 목적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국내 대학병원 및 대학 연구기관과 개발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