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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김소연X유진X윤종훈, 잔혹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져버린 세 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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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김소연, 유진, 윤종훈이 20년 전 잔혹한 악연으로 엇갈리게 된 빗속 오열 현장이 공개됐다.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무엇보다 ‘펜트하우스’에서 천서진(김소연), 오윤희(유진), 하윤철(윤종훈)은 아슬아슬하고 위태로운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먼저 아내 천서진의 외도를 의심하기 시작한 하윤철은 지난 8회에서 다른 남자와 손을 잡고 있는 천서진의 모습을 목격, 큰 충격에 휩싸였던 상황. 천서진 역시 하윤철이 첫사랑 오윤희 편에 선 데 이어, 술자리까지 함께 한 사실을 알고 분노하면서 부부 사이의 갈등이 극에 달했다. 더욱이 하윤철은 첫사랑인 오윤희가 위기에 처하자 달려가 구해주는 모습으로 오윤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귀추를 주목시켰다.

이와 관련 김소연, 유진, 윤종훈이 잔혹한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 빠져들게 된, 20년 전 엇갈린 운명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오윤희가 연인 하윤철과 지독한 악연으로 얽힌 천서진의 키스를 목격하는 장면. 천서진과 하윤철이 나란히 앉은 가운데 하윤철은 연신 술잔을 입으로 가져가고, 천서진은 하윤철을 지그시 바라보다 이내 하윤철에게 천천히 다가가더니 돌연 입을 맞춘다.

더욱이 술집 밖에서 두 사람의 입맞춤을 목격한 오윤희는 엄청난 충격을 받은 듯 우산을 떨어뜨리고, 세차게 퍼붓는 굵은 빗줄기를 온몸으로 맞으며 얼어붙은 채 눈물을 쏟아낸다. 연인이었던 오윤희와 하윤철 그리고 천서진, 세 사람의 운명을 뒤바꿔 놓은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20년 전 이야기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소연과 유진, 윤종훈은 ‘빗속 오열’ 장면을 촬영하면서 물 샐 틈 없이 완벽한 연기합을 선보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감정선의 진폭이 상당한 장면의 촬영을 앞두고 세 사람은 표정, 제스처, 대사 하나하나까지 고민을 거듭하고 의논하면서 호흡을 맞춰나갔다. 이어 김소연과 윤종훈은 분위기에 빠져든 천서진, 하윤철 캐릭터의 감정을 디테일하게 짚어내며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또한 유진은 촬영이 시작되자 쏟아지는 물줄기를 그대로 맞는 빗속 투혼 속 배신감과 분노를 터트리는 열연을 펼쳐 명장면을 완성시켰다.

제작진은 “김소연과 유진, 윤종훈은 복잡다단한 감정선과 변화를 지닌 천서진, 오윤희, 하윤철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극의 몰입도를 드높이고 있다”며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천서진, 오윤희, 하윤철 세 남녀의 20년 전 과거 사연이 낱낱이 공개될 10회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10회는 3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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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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