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솔솔라라솔’ 고아라, 이재욱이 또 한 번의 재회를 한다.
KBS2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측은 24일 구라라(고아라 분)와 선우준(이재욱 분)의 애틋한 재회 현장을 포착했다. 갑작스러운 이별에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만 했던 구라라와 매몰차게 이별을 말하고 눈물을 삼켰던 선우준. 종영까지 2회 만을 남겨둔 가운데, 이별 후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이 예측불가한 ‘라라준’ 로맨스의 엔딩을 더욱 기대케 한다.
구라라와 선우준은 여러 위기를 이겨내며 굳건한 사랑을 확인했다. 두 사람은 돌고 돌아 이제야 겨우 제 자리를 찾은 듯했지만, 지난 방송에서 또 한 번의 고비를 맞았다. 언제나 구라라가 1순위였던 선우준이 갑작스러운 이별을 고한 것. 그러나 이별을 고한 선우준이 홀로 눈물을 삼키는 모습들이 그려지면서, 그가 헤어짐을 말할 수밖에 없었을 사연을 궁금케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이별 후 재회한 구라라와 선우준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구라라는 예상치 못한 선우준의 등장에 놀란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급기야 눈물까지 보인다. 차갑게 돌아섰던 선우준은 구라라 못지않게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상황. 창 너머로 구라라를 애절하게 바라보는 선우준의 모습은 ‘맴찢’을 유발하며 그 사연에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진 사진 속, 오랜만에 마주한 구라라와 선우준은 멀어졌던 시간의 흔적은 찾을 수 없이 다정하게 눈을 맞추고 있다. 구라라와 선우준이 재회 후 나눈 이야기는 무엇일지, 두 사람의 청춘 2악장 마지막 페이지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도도솔솔라라솔’ 제작진은 “고아라와 이재욱이 특별한 장소에서 애틋한 재회를 한다. 두 사람에게 숨겨진 인연은 무엇일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라라준’ 로맨스에 남아있는 반전들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도도솔솔라라솔’ 15회는 오는 25일 밤 9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