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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RSNA 5년 연속 참가...GE헬스케어·후지필름 부스에 제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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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오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개최되는 제106회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0)에 참가해, 폐 질환 및 유방암 진단을 돕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RSNA는 1915년 처음 시작된 북미 최대 영상의학회로, 전 세계에서 약 5만여 명의 학계 및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의료 영상시스템의 최신 기술 정보를 교류하고 연구 트렌드를 파악하는 자리다.

매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루닛은 지난 2016년부터 RSNA에 참여해 매년 업그레이드된 소프트웨어와 제품을 소개했다.

올해는 단독 부스뿐 아니라 글로벌 파트너사이자 세계적인 의료영상 기업인 GE 헬스케어, 후지필름, 섹트라(SECTRA)와 합작해 루닛의 흉부 엑스레이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의 최신 버전 및 유방촬영술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를 선보일 예정이다.

루닛 AI 솔루션은 파트너사의 제품에 탑재돼 소개되며, 각 부스에서 실제 판독에 활용되는 모습과 데모를 직접 볼 수 있다.

글로벌 기업들이 의료 인공지능 스타트업의 솔루션을 자사 부스에서 소개하는 일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12월 2일과 4일 두 번 열리는 GE 헬스케어의 발표 섹션엔 서범석 루닛 대표가 초청받아 패널 토론에 참가한다.

GE 헬스케어는 내부적으로 엄선한 세 개의 기업만이 이번 패널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특히 폐 및 유방 진단 분야 대표로 루닛이 선정돼 AI와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서 대표는 “앞으로도 파트너들과의 견고한 관계와 협력을 통해 더욱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실제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AI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회사로 발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루닛의 진단 보조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인 ‘루닛 인사이트’는 국내 식약처 및 유럽 CE 인증을 받아 국내외 대형 및 종합병원을 비롯한 160여 곳 이상의 헬스케어 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내년 초에는 미국 FDA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어, 보다 활발한 해외 시장 공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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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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