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가기 전 임대 상품을 노리는 수요자라면 출퇴근이 편리한 지역 내 오피스텔을 눈여겨 볼 만하다. 이러한 입지의 오피스텔은 배후수요가 풍부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부동산 세금 규제가 강화된 현 시장에서 투자 상품으로 매력적이다.
서울 강남 및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와 인접한 오피스텔은 직주근접을 희망하는 직장인 수요를 잡을 수 있는 만큼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신뢰가 높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실제 조사결과 주요 업무지구가 자리한 권역의 평균 임대수익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분양시장에서도 출퇴근이 용이한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서울은 물론이고 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분양한 오피스텔 역시 우수한 교통망을 통해 서울 주요업무지구로 이동이 용이한 경우 선호도가 높았다.
실제 서울 주요 업무지구에서 분양을 마친 오피스텔이 있다. 올 6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는 청약접수 결과 평균 18.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 6일 만에 완판됐다. 여의도는 직장인 배후수요가 많은 만큼 기존 입주 오피스텔인 `여의도자이`(2008년 입주)는 전용 83㎡ 기준 2018년 6억8,000만원(15층)에서 올 8월 9억원(18층)으로 오르는 등 준공 후 10년 넘었음에도 여전히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서울 업무지구 직장인을 타겟층으로 삼은 수도권 오피스텔들도 성황리에 분양을 진행했다. 지난 3월 인천 송도동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오피스텔 공급에 5만7692명의 청약자가 몰려 180.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는 분양 당시 수도권광역철도(GTX) B노선으로 인해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출퇴근하는 시간이 기존 82분에서 27분으로 단축된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분양에 앞서 지난해 8월 GTX B노선 건설 계획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실상 확정된 것이 큰 호재로 작용했다. 또한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되는 등 송도 내 업무지구와도 매우 인접한 직주근접 단지다.
이 가운데 강남 및 여의도지역으로 출퇴근이 편리한 지역에서 분양을 앞둔 알짜 오피스텔이 있어 주목 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2월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일대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신도림역 센트럴`을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20층 1개동 전용 18~29㎡ 총 463실로 이뤄진다. 지상 1층~3층까지는 상업시설, 지상 4층~20층까지는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신도림역 센트럴은 교통, 편의, 문화, 업무 등의 생활 인프라를 한번에 누릴 수 있다. 우선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과 1호선 구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로 여의도, 강남, 광화문,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 등의 업무지역까지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앞 버스정류장에는 지선, 간선, 광역 등 20여개에 달하는 버스노선이 지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특히 신도림역의 경우 GTX-B노선이 정차예정으로 GTX-B노선 개통 시 서울역까지 3정거장, 인천 송도까지 4정거장이면 이동이 가능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할 뿐 아니라 교통여건 개선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단지 주변으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내 1~3층 규모의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신도림역 센트럴`이 공급될 예정이며 도보권에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NC 신구로점, CGV, 롯데시네마 등의 대형유통 및 문화시설이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에서 약 2km 거리인 영등포역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등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한편, 단지 내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신도림역 센트럴`도 동시에 분양한다. 힐스 에비뉴 신도림역센트럴은 지상 1~3층 규모로 인근의 신도림역과 구로역 역세권의 풍부한 유동인구는 물론 반경 약 1㎞ 내에 2만여 가구의 주거단지가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상가가 대로변 사거리 코너변에 위치해 있어 가시성과 접근성이 탁월하다. 또한 일반 아파트 단지 내 상업시설과 달리 입주 업종의 폭이 넓고, 소비력이 높은 20~30대 젊은 층을 수요로 확보하고 있어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신도림역 센트럴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587(당산동 4가 1-14)에 1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