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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코로나19 누적 1,200만명 돌파…캘리포니아 야간 통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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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코로나19 누적 1,200만명 돌파…캘리포니아 야간 통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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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재확산하고 있는 미국에서 21일(현지시간) 누적 코로나19 감염자가 1천200만명을 넘어섰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이날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1천201만9천96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5일 누적 확진자 1천100만명을 넘어선 뒤 6일 만에 1천20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미국에서는 가을인 10월로 접어든 뒤 재확산이 가팔라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30일 900만명을 돌파한 지 열흘 만인 지난 9일 1천만명 선을 넘었고, 그로부터 6일 만인 15일 1천100만명을 기록해 최단 기간에 신규 감염자 100만명이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는데 이번에 또다시 6일 만에 100만명이 불었다.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는 전 세계 누적 감염자(5천789만8천여명)의 20.8%에 달한다.
누적 사망자는 25만5천177명으로 집계되며 전 세계 누적 사망자(137만7천484명)의 18.5%를 차지했다.
CNN은 11월 들어서만 무려 280만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충격적인 코로나19 신기록으로 가득한 달이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의 데비 벅스 조정관은 CNN에 "이것은 (과거 확산보다) 더 빠르다. 더 광범위하다. 그리고 날 걱정하게 만드는 것은 더 길어질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26일)이 코로나19의 확산을 가속화하는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보건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한편,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州)는 이날 역대 가장 많은 1만5천여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는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이날 밤부터 야간 통행금지를 시행한다. 밤 10시부터 이튿날 오전 5시까지 필수 업무 종사자가 아닌 사람은 집 밖으로 외출하지 못하고 모임도 하지 못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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