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300명대를 보이는 등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코스피도 보합권에서 주춤하는 모양새다.
1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49포인트(0.06%) 오른 2,547.13에 장을 마감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우려감으로 장중 시장은 하락세를 이어가다 장 마감을 앞두고 소폭 상승 전환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기관이 3,012억원 대거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인이 각각 1,023억원, 2,053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0.31%), 삼성바이오로직스(-0.49%), 삼성전자우(-0.85%), NAVER(-0.18%), LG생활건강(-0.39%) 등이 하락했다.
SK하이닉스(0.20%), LG화학(1.69%), 셀트리온(1.03%), 현대차(0.28%), 삼성SDI(3.39%) 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1% 가까이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8.20포인트(0.96%) 오른 859.94에 장을 마쳤다.
투자 주체별로는 기관이 583억원 순매도했지만 외인과 개인이 146억원, 75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가 상승했다.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상위 항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77%), 씨젠(0.29%), 에이치엘비(0.11%), 셀트리온제약(2.55%), 에코프로비엠(3.81%), 제넥신(13.19%), 케이엠더블유(0.74%) 등이 올랐다.
알테오젠(-0.30%), 카카오게임즈(-0.62%), CJ ENM(-0.67%), 펄어비스(-0.6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하며 1110선을 회복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80원(1.07%) 오른 1,115.60원에 종가가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