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와 지코가 한솥밥을 먹게 됐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18일 KOZ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KOZ 엔터테인먼트는 힙합 남성 솔로 아티스트인 지코(ZICO)의 소속사다.
지코가 2018년 11월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 KOZ는 소속 아티스트로 지코 외에 지난해 11월 영입한 신예 뮤지션 다운(Dvwn)이 있다.
이로써 빅히트는 지난해 쏘스뮤직에 이어 KOZ까지 인수하며 멀티 레이블 체제를 더욱 확장하게 됐다.
나아가 빅히트는 지코의 합류로 아티스트 IP 확장과 동시에 음악 프로듀싱 역량 강화라는 `일석이조`를 노린다.
유승현 KOZ 대표는 "빅히트와의 협업 아래 실력 있는 아티스트 발굴과 본격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추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방시혁 빅히트 의장은 "빅히트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체계적인 음악 제작 시스템을 통해 KOZ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맹활약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