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아연이 MBC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 OST 대열에 합류했다.
백아연은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의 OST Part.4 ‘어디라도’를 발매한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이혼한 전 남편과 재혼한 현 남편 사이에서 진짜 내 편을 찾아내는 과정을 담은 멜로 첩보물이다. 백아연이 부른 ‘어디라도’는 ‘나를 사랑한 스파이’ OST 중 첫 번째로 공개되는 발라드 넘버로, ‘나를 사랑한 스파이’의 음악감독 개미(강동윤)가 작곡을 맡았으며 작사가들이 힘을 합쳐 가사를 완성했다.
개미 음악감독은 앞서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미스티’, ‘동백꽃 필 무렵’, ‘부부의 세계’, ‘더킹:영원한 군주’, ‘내가 가장 예뻤을 때’, ‘경우의 수’ 음악을 총괄한 마이더스의 손이다. 맑고 청아한 음색과 애틋한 감성이 매력적인 백아연과 개미 음악감독의 음악이 만난 ‘어디라도’는 애절한 가사와 편곡으로 드라마의 분위기를 극대화하며 몰입도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2012년 ‘느린 노래’로 데뷔한 백아연은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 ‘쏘쏘’ 등 귀에 박히는 멜로디와 공감을 자아내는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6월 발매한 싱글 ‘썸타긴 뭘 타’는 현실적인 가사를 백아연만의 감성으로 사랑스럽게 표현하며 믿고 듣는 공감형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배우 문정혁, 유인나, 임주환 등이 출연하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백아연의 ‘어디라도’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