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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숨고르기'속 약보합 마감…외국인 매수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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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며 약보합 마감했다.
17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3.88포인트(-0.15%) 떨어진 2,539.15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81억원, 3,270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4,728억원으로 대거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SK하이닉스(0.10%), 삼성바이오로직스(2.11%), 삼성전자우(0.34%), LG화학(1.33%), 현대차(1.96%), 삼성SDI(1.65%) 등이 상승 마감했다.
전날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삼성전자(-0.90%)는 이날 하락 마감했다.
NAVER(-1.08%), 셀트리온(-0.87%), LG생활건강(-1.28%) 등도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도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7.86포인트(-0.93%) 떨어진 839.47에 장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 투자자들가 대규모 순매수했지만 외인과 기관의 순매도가 하락세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개인이 3,317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1,451억원, 외국인이 1,328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씨젠(-10.41%)은 10%대 하락하며 마감했다.
이밖에도 셀트리온헬스케어(-0.11%), 에이치엘비(-1.28%), 카카오게임즈(-1.23%), 케이엠더블유(-1.04%) 등도 하락했다.
반면 알테오젠(2.75%), 셀트리온제약(2.13%), 에코프로비엠(1.12%), CJ ENM(0.37%), 펄어비스(1.88%), 제넥신(0.64%) 등은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며 23개월여만의 최저치를 연일 경신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7원(-0.24%) 떨어진 1,106.60원에 종가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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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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