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금융그룹이 미국S&P다우존스인덱스가 발표한 올해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 지수에 5년 연속 편입됐다.
DJSI 평가는 지배구조ㆍ경제, 환경, 사회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KB금융은 DJSI 평가에서 글로벌은행 2위와 국내은행 1위를 차지했다.
지배구조·경제 부문에서는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올해 DJSI 월드지수 은행산업 부문에는 산탄데르(스페인), BNP파리바(프랑스), ABN AMRO(네덜란드), 국립호주은행(호주) 등 전 세계 25개 금융회사가 편입됐다.
KB금융은 지난 3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이사회 안에 `ESG위원회`를 만드는 등 그룹 차원으로 ESG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KB 그린웨이 2030`을 발표했고, 9월에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DJSI 월드지수 편입은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를 공신력 있는 대외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 선도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우리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