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서울시가 대한항공 소유 송현동 부지 매각과 관련해 큰 틀에서 합의했다. 12일 국민권익위원회와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서울시와 대한항공은 오는 26일 서울시 종로구 송현동 부지 인근에서 매각 조정합의 서명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합의는 송현동 부지의 매각 시점과 방식, 어떤 방식으로 매각 가격을 결정할지 등을 담았다. 매각 가격은 결정되지 않았다. 가격은 감정평가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절차는 당사자간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