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49.78

  • 21.79
  • 0.82%
코스닥

774.49

  • 4.69
  • 0.6%
1/4

바이오이즈, 엔도좀 탈출 효율 높인 '항암 표적치료제 기술' 특허 등록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바이오이즈, 엔도좀 탈출 효율 높인 `항암 표적치료제 기술` 특허 등록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정밀의료기업 ㈜바이오이즈는 12일, 엔도좀 탈출(endosomal escape)을 극대화하는 항암 표적치료제 기술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엔도좀(endosome)이란, 외부에서 약물 등의 물질이 세포막에 도달할 때 형성되는 세포 내 소포에 해당한다. 인간의 체내에 주입된 치료제 성분은 대부분이 엔도좀에 포획되며, 이중 극히 일부만이 세포 속으로 유입되고 나머지는 외부 배출된다.

즉, 엔도좀에 포착된 성분이 탈출하는 효율이 곧 바이오 항암 표적치료제의 효과를 결정한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바이오이즈에서 특허 등록을 진행한 항암 표적 치료제는 엔도좀 막을 파괴하는 pH 의존 세포막 파괴 펩타이드를 이용하여 엔도좀 탈출 효율을 극대화했다.

압타머를 이용했던 기존 항암 표적치료제의 한계를 보완해 엔도좀의 특수 환경에서만 그 막을 파괴할 수 있는 기술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바이오이즈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은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 내년 1월 추진 예정인 기술성 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