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7개 소상공인 상품 판매 10억 5,200만원 달성물티슈를 판매하는 A사의 경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가치 데이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신상품 소개로 기존 90만원이던 하루 매출이 1,000만원으로 오르는 효과를 거뒀다.
B사의 경우, 어묵탕의 품질을 홍보하고 판매해 기존 매출 대비 6배 상승한 3,000만원의 매출을, C사의 경우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떡볶이 판매로 월매출이 2달 만에 15배 이상 급증하는 등 소상공인도 온라인 시장 진출을 통해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12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이처럼 ‘가치 데이(Day) 라이브커머스’가 정규 편성 2달여 만에 577개의 소상공인 상품을 판매해 약 10억 5,2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치 데이(Day) 라이브커머스’가 소상공인들의 판로 개척을 위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가치 데이(Day) 라이브커머스’는 올해 코로나19와 수해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우수상품의 가치 있는 구매 촉진을 위해 시작했다.
‘가치삽시다 플랫폼’ 뿐만 아니라 위메프, 티몬, 롯데 100라이브, 11번가, 카카오커머스, 네이버 등 민간 플랫폼에서 동시에 방송하고 상품을 판매하는 협업을 통해 라이브커머스 운영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가치 데이(Day) 라이브커머스’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운영되는 정기 프로그램과 특별 이벤트나 크리스마스마켓 등 대규모 소비 축제와 연계해 운영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분돼 운영된다.
정기 프로그램은 9월 16일 첫날 이후, 총 28회의 라이브커머스가 운영됐다.
첫 날에는 중기부 박영선 장관이 출연해 소상공인 우수상품 판매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이러한 ‘가치 데이(Day) 라이브커머스’는 9월 이후 총 46회 운영돼 103개 업체 상품을 판매했으며 ‘가치삽시다 플랫폼’과 민간 협업 채널에서 누적 매출 10억5,200만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북 고창의 복분자, 충남 금산의 인삼 등 지역 소상공인 특산물을 판매해 흥행을 이끄는 등 피해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정책적 역할을 톡톡히 소화했다는 평이다.
‘가치 데이(Day) 라이브커머스’는 앞으로도 정기방송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한편 크리스마스마켓 등 소비축제 행사와 연계해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경기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가치 데이(Day)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소상공인의 우수상품들이 잘 홍보, 판매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비대면 판로의 주역인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