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서호, 의왕 왕송호수, 화성 황구지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11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를 판정하는 데는 약 5일이 걸릴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야생조류 AI 항원이 검출되자 즉시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방역 조치를 취했다.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점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해 해당 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이동제한과 예찰·검사를 강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