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의 3분기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2,099억 원, 매출액은 3,269억 원이다.
씨젠 관계자는 "유럽 지역에서 코로나19 관련 제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2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액이 약 20% 증가했다"며 "3분기 중 대규모 채용 및 생산연구 투자에도 불구, 분기 중 영업이익률 64.2%, 누적기준 61.2%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씨젠은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6,835억 원, 영업이익 4,186억 원, 당기 순이익 3,178억 원을 기록해 연 매출 1조 원 가시권에 들어섰다.
씨젠은 "4분기 들어 2차 팬데믹을 겪고 있는 유럽을 중심으로 각종 호흡기 질환을 한 개의 튜브로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동시진단 신제품을 출시해 수출하고 있다"며 "3분기 대비 더욱 개선된 실적이 기대되는 상황으로, 올해 연간 매출 1조원, 영업이익률 60%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