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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균 신임 수협은행장 취임…"첫 내부출신 책임 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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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균 신임 SH수협은행장이 오늘(11일) 공식 취임했다.

김 신임 행장은 "첫 내부출신 은행장으로 막중한 소임을 부여받았다"며 "책임은 막중하고 갈 길은 멀다는 `임중도원(任重道遠)`의 마음가짐으로 수협은행을 이끌어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행장은 이날 취임사와 함께 ▲조직 효율성과 생산성 제고 ▲수익창출 능력 배가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 ▲전사적인 리스크 관리 ▲고객중심체제 구축 ▲노사 관계의 소통과 협력 ▲어업인과 회원조합 지원 등 7가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재임기간 중 `공적자금 상환을 위한 수익창출 기반 확대와 어업인과 회원조합 지원 등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한층 더 발전한 수협은행을 만들기 위해 모두 힘을 합쳐 저력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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