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여왕’ 장윤정이 컴백한다.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오는 19일 오후 6시 신곡 ‘돼지토끼’를 발매한다. ‘돼지토끼’는 지난 9월 스페셜 LP를 통해 처음 공개된 ‘좋은 당신’ 이후 약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2017년 8월 선보인 ‘당신편’ 이후 3년 3개월여 만에 발매하는 세 번째 싱글 앨범이다.
신곡 ‘돼지토끼’ 발매를 앞둔 장윤정은 “신곡을 만들고 발표를 앞두고는 늘 설렌다. 이번 곡은 여러 가지 의미로 새로운 작업을 한 곡이라 흥미롭게 들어주시길 바라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장윤정은 현재 SBS ‘트롯신이 떴다2’의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TV조선 ‘미스트롯’, ‘미스터트롯’과 MBC ‘최애 엔터테인먼트’에 출연하며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트로트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장윤정이지만 신곡 작업이 즐거웠다고 전했다. 장윤정은 “바쁘게 지내지만 제 주업은 가수다. 노래를 만들고, 부르고, 활동하는 일이 가장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트로트는 최근 전 국민적 열풍을 일으키며,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의 관심을 받으며 가요계 대세로 자리 잡았다. 트로트 열풍의 주역들을 발굴한 장윤정은 “판 벌려놓고 빠지는 선배가 아닌, 같이 활동하는 현역 동료로 열심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윤정은 “후배들로부터 배울 것도 많고, 제가 도움을 줄 일도 많다”면서 “트로트에 너무 큰 사랑을 보여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3년 ‘어머나’로 가요계에 데뷔한 장윤정은 통통 튀는 에너지와 친근한 매력으로 ‘어머나’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짠짜라’, ‘꽃’, ‘이따, 이따요’, ‘장윤정 트위스트’, ‘초혼’ 등 발매하는 곡마다 모든 세대의 사랑을 받으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트로트 퀸으로 등극, ‘트로트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
한편, 장윤정의 신곡 ‘돼지토끼’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